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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 25도 리뷰 : 파는 곳? 맛은? 일품진로 비교

리뷰럴 2023. 1. 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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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란?

화요는 한국의 증류식 소주 브랜드 중 하나로, 화요라는 이름은 소주의 첫글자 소(燒)라는 한자를 파자해서 화(火) 요(堯)로 나눈 것입니다.

특이한 점은 소주회사가 아닌 도자기를 만드는 광주요에서 만든 소주라는 것입니다. 본업이 도요인 만큼 병 디자인에 공을 많이 들여 증류식 소주 중에서 병 디자인이 고급스럽다고 여겨진다고 합니다.

도수에 따라 5종류 나뉘어 시판되고 있으며, 17도, 25도, 41도, XP, 53도가 있습니다. 특히 XP는 41도를 오크통에다가 숙성한 제품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화요 25도를 리뷰해보겠습니다.


파는 곳은?

저는 제주의 한 이자카야에서 화요 25도를 토닉워터, 레몬과 묶어파는 세트로 처음 접했는데요. 집 근처 CU를 비롯한 편의점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화요 25도와 토닉워터, 얼음, 레몬즙을 짜 섞어마시는 하이볼 형식이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첫 인상은 도수에 비해 굉장히 부드러워 취하는지 모르고 먹게 되는 술이었습니다.


화요 25도 맛은?

다른 증류식 소주와 달리 감압증류방식을 채택해 탄내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향이 강하지 않아 깔끔하고 부드럽다고 느껴집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깔끔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아서 일품진로나 다른 증류식 소주를 드셔보시기 전에 입문용으로 화요 25도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대중적으로 평이 가장 좋은 건 화요 41도라고 하는데요. 높은 도수에 반해 그 맛이 굉장히 부드럽다고 하네요. 아직 마셔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꼭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VS 일품진로

화요 25도는 주로 같은 도수, 용량을 지닌 일품진로와 자주 비교되곤 하는데요. 비교적 최근 둘다 마셔본 제 개인적인 입맛에서는 일품진로의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증류식 소주의 누룩향을 좋아해서 일품진로가 뭔가 더 술 마시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부드러움이나 다른 관점에서는 화요 25도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참고만 해주세요.

둘다 훌륭한 술임에는 틀림없고, 그날 기분이나 컨디션에 맞게 거의 비슷한 빈도로 번갈아 마실 듯 합니다. 지금까지 화요 25도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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