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이 상품리뷰

미니 스타일러 시티파이 스타일에어 내돈내산 후기

리뷰럴 2023. 2. 23. 22:11
728x90
반응형

필수 가전?

자취를 하면 짐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요. 특히 저처럼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스타일러는 점점 필수 가전이 되는 듯 합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이 그리 크지 않기에 일반적인 큰 스타일러를 사는 것은 비용적으로도 공간적으로도 부담되는 것이 사실인데요.

이번에 크기가 작은 스타일러를 찾다가 시티파이의 스타일에어를 알게 되었고 구매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건조, 탈취, 살균

시티파이 스타일에어는 Air Heating Circulation라는 기술로 의류 내외부에 가열된 공기를 순환시켜 빠르고 효과적인 건조, 탈취, 살균을 실현시킨다고 하는데요.

항상 습해 옷을 말리기 어려운 북향 원룸이나 고깃집에서 회식 후 돌아온 직장인들에게 정말 최고의 아이템이 아닐까 싶어요.


언박싱

하얀 박스를 열어주니 마치 어금니를 길게 늘려놓은 듯한 비주얼의 본품이 등장했어요. 매끈한 재질에 들어보니 그리 무겁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어디든 간단히 걸어 버튼만 누르면 되는 의류 관리기를 표방하는 만큼 심플한 구성이었습니다. 탈부착이 가능한 레더벨트와 다리 부분을 조작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옷걸이 변신

다리부분을 돌려주면 일자에서 이렇게 옷걸이 모양으로 바꿔줄 수 있는데요. 옷 종류나 어깨선에 맞게 다리 부분을 바꾸고 심지어 늘려줄 수도 있어요.

굉장히 직관적이고 간단한 조작을 통해서 세팅이 가능합니다. 사은품으로 수트케이스와 걸이고리를 함께 받았는데요. 그 둘을 활용해 더욱 스타일링 작업을 용이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성능은?

이런 식으로 고리에 레더벨트를 걸고 수트케이스 안에 옷을 걸어 버튼으로 조작하면 끝입니다. 가동시간을 2, 4, 6시간 중에 골라주시고 온도와 바람의 세기도 3단계 중에 선택하고 UV 유무를 결정해주면 되는데요.

살균, 건조, 탈취 모드가 각각 있는 것이 아닌 3가지 기능 조작을 통해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형식이에요. 보통 저는 외출 복귀 후 2단계로 2시간, UV까지 진행해주는 편이고 고기냄새나 담배냄새가 벤 상황에서는 3단계로 2~4시간 정도 해주는 편이에요.


만족도는?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면서 우선 만족도는 꽤 높은데요. 매일 간단하게 옷관리가 가능하다는 점과 건조, 탈취 등의 효과가 실제로 꽤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아직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어요.

또 수트 케이스의 재질이나 지퍼 부분의 내구성이 별로 좋은 편이 아니라 벌써 지퍼 한쪽이 빠지는 일이 있었어요. 어찌 껴놨으나 오래 못갈 것 같아요.

그래도 본품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꽤 높은 편이라 자취생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