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생일로 시작한
5월도 벌써 내일이면 끝이라니..
5월 리뷰 가보아요~
내 생일이자 제주 복귀날
뒤로 하는 원주의 전경,
유진이(조카)가 생각보다
창식이(큰아빠 친구)를 좋아했다
생일이라 이래저래
선물을 잔뜩 받았다
다들 챙겨주니 감사할 따름
나를 위한 셀프 선물로
첫 톰브라운을 장만했다
드럽게 비쌌지만
빚을 내거나 무리가 아니라면
이것저것 갖고 싶은 건
다 가져보며 살고 싶다
일본 사돈어른께 선물로 받은
산토리 위스키 한병으로
사무실 파티를 열었다
야외에서 배달음식들과 낮술,
마무리로 캠프파이어까지
나름 만족 🔥
사무실 앞에서 우연히
발견한 엄청난 컬러의 새 🐦
찾아보니 새의 정체는
수컷 바다 직박구리
간만에 오픈하트 착샷
영롱하게 이쁘게 나왔구랴
내집마련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
그래도 얼추 끝나간다
법무사 사무실 방문 덕에?
오마니와 제주 데이트
반차 내서 후딱 업무 끝내고
세덱 가구도 구경하고
드림타워 전망도 보고
얼그레이 하이볼로 마무리!
뭔가에 꽂히면
속전속결로 파는 스타일이라
스스로도 피곤하다
이번엔 톰브라운에 꽂혔다
여름이 다가오는 날씨에
톰브라운 울 니트라니..
그래도 가져야 직성이 풀린다
결국 구매..
이제 겨울을 기다리자 😎
부주임, 권대리와 달린 날
모토이시에서 고기 먹구
용용선생에서 마라전골에
막차로 노래방까지..
남자끼리 노래방 막곡은
역시 안재욱의 친구 🎵
회사 근처 새로운 카페 발굴
사장님이 붙임성이 좋으셨다
말썽이던 화장실 문을
업체에서 와서 고쳐주고 감
아무리 생각해도
습한 화장실에 부식 되는
슬라이딩 도어는 누구 아이디어냐..
점심시간, 새로 생긴 폴 바셋에서
티맴버쉽 데이 혜택으로 반값 결제
말차 라떼가 꽤 맛났다
디자인팀을 위한 아이맥 장만!
앞은 핑크라 이쁜데
후면 컬러는 마치
90년대 김치 냉장고
큰아빠도 알아보고
좋아해주는 유진이를 위한
깜짝 공룡 장난감 선물!
32살 먹고 제대로 느끼는
주는 기쁨
간간이 혼자
저녁 산책도 즐겨주었다
둘이 걸을 순간이
생각보다 잘 안오네 ㅎㅎ
8개월째 혼자 걷고 있는
솔로남 32세 채씩씩
폴로는 못참지..
브라운 카라셔츠를
장만해보림
백만년 만의
정직 그 자체의 셀카
현주씨 소개로 알게 된
신상카페 미미록
바다 앞이라 좋았고
음료도 맛있었다
이때 소개팅 연락 중이라
굉장히 업 되있었다
거진 2주 만에 방문한
단골카페 아스쿰
소개팅 당일 날이라 사장님께
소개팅 응원 및 의상 점검 받고
복귀했다 ㅎㅎ
생일선물로
이쁜 향초도 주셨다!
2가지 복장 중에 고민하다
1번 셔츠에 청바지로 결정!
결론적으로 잘 안됬기에
사실 어떤 옷도 상관 없었을 듯..
성격도 연락 스타일도 너무
훌륭하셨지만 실제로 보니
느낌? 연애 감정이 안생겼다
2번째 만남, 함께 카페 방문 시
소개팅 상대분이 찍어준 사진과
집 가는 길 허탈한 표정의 셀카
솔직하게 대화로 소개팅 여지를
잘 마무리 했다
서로 좋아하는 상대를 만나
연애를 한다는 건 정말로
기적이 아닐까 싶다
집 들어가는 길
타이밍이 맞아 회사 동료들과
오리고기에 볶음밥을 달림
술이 마시고 싶었으나
온전한 정신으로
현타를 맞이하고 싶었다
술 끊어야지..
소개 받지 말아야지..
이번 여름 마지막 소비라
생각하며 지른 꼼데 카라티
채워지지 않는 허무함을
채우려 나는 소비를 하는 걸까?는
그냥 지름신..
이제 진짜 고만 사고
모으는 마인드로 돌아가자
점심시간, 소소다정 방문
남자 둘이 방문하니
불쌍해보였는지 케이크를 주심
애증의 성주참외..
매번 느끼지만 사회생활은 쉽지 않다
특히 나이로 까내려지거나
업무적으로 존중 받지 못할 때
더더욱이 서글퍼진다
5월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달
날씨도 선선하니 참 좋았다
벌써 2023년의 반이라니
다가올 6월도 또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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