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쓰는 3월의 기록
요즘 참 시간이 빠르다
돌이켜보면 올해 상반기를 정말 정신없이 보낸 것 같다. 지난 3월도 기억해내보자
이불 밖은 위험한 3월의 시작.
서귀포 소개팅 데이트를 마치고 삼일절이라 푹 쉬었던 것 같다
혼코노 갔다가 옆방의 멜로디를 통해 되찾은 옛 최애 노래,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거죠
소개팅에 실패한 나에게 어울리는 노래인 듯
뱅크샐러드 유전자검사 결과가 나왔다. 다행히 탈모빔은 피한 듯한 결과
회사 동생들이랑 퇴근 후 알콜달콜에서 쇠주 한잔. 닭볶음탕 국물에 볶아먹는 볶음밥은 국룰
애정하는 단골카페 아스쿰의 2층 자리 첫 등판
유전자 검사 결과에 부족한 영양소들을 구매. 약쟁이 생활 돌입
점심시간에 방문한 고을목 카페
눈 여겨두던 차이나 데님자켓 게또~!
슬램덩크는 못참지. 통신사 VIP 혜택으로 매달 즐기는 혼영 타임. 3월은 슬램덩크였다.
제주에 취직한 오랜 대학친구랑 해장국 한사바리
해장국 먹고 비오는 날 아스쿰에서 대화 삼매경
제주에 오신 부모님, 회사 대표님과 해피프렌즈에서 해피한 시간. 근데 다음 날 나만 배탈남
제주에 오신 이유인 은행 일정을 잘 마치고 부모님 모시고 제주 투어.
3월 제주 가볼만한 곳, 상효원 기억하기!
장장 2달 넘게 여지껏 이어질 특례보금자리론의 서막..
병맛이다가 펑펑 울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시청
저장할 수 밖에 없었던 조카 사진
이제 말도 하고, 형아빠라고 나를 불러주기에 아주 예뻐서 미추어버릴 것 같다
또 다른 소개팅 자리. 나와는 전혀 극반대 스타일의 여성분이라 재밌었으나, 감당 불가로 종료
저녁 산책 중 한라수목원 벚꽃 발견. 벚꽃이 올해는 빨리 피고 빨리 진 것 같다
회사 동료들과 야근 후 우연국수 방문. 매우 간만의 방문으로 역시 여긴 갈비를 먹어야 됨
오타니 쇼헤이 만다라트를 보고 다시 작성해본 나만의 만다라트. 1퍼센트 부자의 법칙이라는 책에서도 팁을 많이 얻음
이 시기엔 어딜가도 벚꽃이 많다. 산책 길에도 꽃 구경하는 재미가 추가
'위드커피'였나? 딸기 뭐시기 음료였는데 맛있었다. 여자친구가 실존했다면 좋아했을 듯
여직원들은 역시 카페를 좋아한다. 오후 힘내서 일하라고 '그럼외도'에서 골든벨을 울려주고 왔다
3월의 마지막 날, 온라인디자인팀의 첫 공식 회식. 그토록 가보고자 했던 '산우정'에서 긴 웨이팅 끝에 식사 완료!
2차로 이자카야 가고, 3차로 칵테일 바까지! 고생들 해주기에 3차는 내가 쏨
3월도 이렇게 끝이 났다.
다시금 돌아보니 나름 재미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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