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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유전자검사 내돈내산 신청 후기

리뷰럴 2023. 2. 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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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자산관리 어플로 알려져 있는 뱅크샐러드에서 건강관리 어플로의 도약과 어플 설치 유도를 위해 매일 아침 오전 10시 무료로 유전자 검사를 제공한다.

정확하게 10시에 선착순 클릭으로 진행되는 만큼 수강신청 마냥 치열하고 그 열기가 뜨겁다. 그러나 나는 대략 30번의 시도 끝에도 당첨되지 않아, 결국 큰 돈을 들여 결제하기로 했다.


고객 특가 49,500원

최근 연이은 야근과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피부염도 오고 잦은 배탈 등 건강 관련 문제들이 야기되는 시기라서 건강에 대한 염려가 많이 커졌기에 과감하게 나의 상태를 알기 위해 거금 49,500원을 투자했다.

얼마전 계단 낙상 사고를 당해 병원에 간 김에 여러 병원에 들러 MAST 알러지 검사 및 비수면 위내시경 검사까지 받고 왔다. 연애든 일이든 뭔가에 꽂히면 끝을 보려는 성격인데 이번에는 건강에 꽂혔다.

여튼 그런 맥락에서 유전자 검사까지 오게 되었다. 서른이 넘은 스스로에 대한 전반적인 중간점검이랄까.


결제 및 검사 신청

결제를 하고 수령지, 연락처 등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2월 15일 신청을 완료했다. 영업일 기준 1~2일 이내 키트가 도착 예정이라고 했으나, 제주도라 그런지 3일 후인 18일에 키트를 수령했다.

뱅크샐러드 앱에서 배송 조회 및 도착 팝업이 떠서 팔로업이 꽤 편했다.


검사 키트 수령

신청 후 3일이 지나 집 앞에서 키트를 만날 수 있었다. 택배 비닐 포장을 벗기니 알록달록 키트상자가 나타났다.

기분이 좋아지는 디자인이랄까 얼른 열어보고 싶었다. 커버를 옆으로 밀면 내용물이 보이는 구조의 상자다.


키트 구성 안내

검사 방법과 반송 방법이 기재된 설명서와 유전자 특성이 적힌 종이가 가장 먼저 보인다. 생각보다도 검사 방법이 엄청 단순했다.

동봉된 면봉으로 볼쪽 입안 세포(유전자)를 채취해 다시 반송시켜 그 결과를 받아보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유전자 채취 완료

큰 면봉을 꺼내 입안 양쪽 볼을 열심히 문질러서 내 유전자를 채취했다. 큰 면봉 끝을 보면 홈이 있는데 꺾어서 작은 실린더에 넣고 뚜껑을 닫아주면 끝이다. 매우 간단해서 이게 끝이라고? 의문이 들 정도다.

부디 면봉에 유전자들이 잘 묻었기를 바라며 잘 포장해주었다. 이제 남은 건 검사를 위해 반송해주는 일 뿐.


반송 준비 완료

키트에 동봉된 반송 봉투에 넣고 잘 밀봉해주었다. 수령부터 반송에 필요한 모든게 키트에 있어 편했다. 마지막으로 봉투에 반송 스티커를 붙여주면 정말 끝이다.

아직 한가지 절차가 남았다. 뱅크샐러드 앱에 접속해 잘 포장한 키트를 반송 접수해주는 일이다. 설명서 QR을 이용하거나 앱에 들어가서 유전자 검사 현황 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반송 신청 완료

뱅크샐러드 앱에서 키트 고유번호 등을 확인해서 접수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2일 이내 택배 기사님이 방문해서 수거해준다고 한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아마 월요일에 오실 듯 싶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키트를 문앞에다가 잘 놓아주었다. 얼른 반송이 되어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되게 디테일하게 결과가 나온다고 하던데, 지피지기의 기회로 삼아 차후 건강을 유지하는데 잘 활용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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