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월에는 어떤 시계들을 찼을까나시계를 계속 들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에, 있는 시계들도 잘 번갈아 차주어야 한다. 매일 아침 시계를 고르는 시간을 마주하다보면 어느덧 한달이 또 지나있다.5~6월을 나는 어떤 시계들과 보냈을까?주말 데이트에 간간이 활용해준 빈티지 오메가 드빌.수동이라 거의 매일 아침 밥을 줘야하는 친구다. 적당히 잘 익은 다이얼이 매력적이다. 사이즈도 좋고, 깔끔해서 좋지만 요즘은 손이 잘 안가서 방출도 고민 중이다.당근에 올려두고 팔리면 좋고, 안팔리면 쭉 소장해도 좋을 포지션이다.론진의 벨아티. 알리에서 러그 체결 부분에 가죽이 덧대진 스트랩을 발견해 줄질을 해줬다. 나쁘진 않지만, 잘 어울리는 느낌도 아니다.제치 가죽줄 보호차원에서 줄질을 해주고 있으나 현재까지 맘에 드는 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