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엽충만큼이나 '고고씩씩이'가 좋아하는 화석 친구는 바로 암모나이트입니다. 암모나이트는 두족류로써 껍질의 생김새는 달팽이 같지만 달팽이보다는 문어나 오징어에 가까운 조상격인 생물인데요. '고고씩씩이'가 아주 어릴 적 처음으로 손에 넣었던 화석이 바로 암모나이트였습니다. 그 때 손에 넣고 좋았던 기억이 계기가 되어 현재 월급을 화석 사는데 펑펑 써버리는 어른이 된 것 같습니다. 한때 실제로 고고학자가 꿈이기도 했었습니다. 상단에 보이는 암모나이트 화석이 바로 어린 시절 고고씩씩이가 처음으로 손에 넣었던 암모나이트 화석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나이 차이가 꽤 있는 사촌 형이 더 이상 안가지고 논다고 선물로 줬던 것 같아요. 제 손에 들어온지도 어언 20년이 흐른 것 같은데 변함없이 건재합니다. 물론 제 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