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영화 쥬라기공원 시리즈에 미쳐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삼엽충에 꽂혀있지만 사실 공룡을 굉장히 좋아했었거든요. 비용과 공간적인 문제가 아니었다면 사실 삼엽충 대신 공룡 화석을 모으고 있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렇게 쥬라기공원과 공룡에 대해 논할 때면 잊을 수 없는 장면이 있는데요. 바로 공룡이 살던 시대의 호박 화석 속 모기에게서 DNA를 추출해서 공룡을 부활시키는 장면이 바로 그것입니다. 나름 화석 수집을 하면서 저만의 수집 기준이 있다면 현재로써는 그것은 화석의 크기라고 대답을 할 것 같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매우 적합한 화석이 있는데요. 바로 나무의 수액이 화석화가 된 호박 화석입니다. 보통 크기가 작은 편이거든요.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굉장히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