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D56과 해밀턴 재즈마스터 오픈하트 등 현행에서 남들이 추천하는, 무난한 시계들을 거쳐 현재 빈티지 시계 취향에 이르기까지도 늘 《카시오》는 있었다.군시절부터 어느새 14년째 소장 중인 머드맨부터 취향 저격인 데이터뱅크들, 지금은 방출한 웨이브셉터, 에얄오크까지 수많은 카시오 시계가 손목을 거쳐갔고, 지금도 다수 소장 중이다.부담없는 가격대와 카시오 특유의 디지털 감성은 시티즌과 세이코와는 확연히 다른 만족감을 선사해준다.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장 부담없이 잘 차지는 전자시계, A158WA 리뷰이다.왠지 모르게 낯익은 컬러감과 이 얼굴, 전자시계의 아이코닉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그렇기에 영입이 어려웠다. 카시오 시계들 중 가장 마지막에 구매한 시계다. 뭔가 존재가 당연했기에 구매를 미뤘던, 그치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