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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세이코 2

킹세이코 (King Seiko) 빈티지 시계 수집기

내가 빈티지 시계 수집을 시작하게 된 계기이자, 나의 첫 빈티지 시계인 킹세이코 2점.70년대 출시된 킹세이코에는 정직한 디자인, 정교한 기계, 그리고 조용히 흐르는 아름다움이 있다.오늘은 그 중에서도 내가 소장한 두 모델, 5626-7111과 5621-7000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처음 5626-7111을 손에 넣었을 때의 기분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은은한 실버 다이얼 위로 정교하게 떨어지는 초침. 28,800번을 떨며 하루를 살아가는 하이비트 무브먼트.이 작은 기계가 이렇게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이상하게도 나를 위로했다.5626-7111은 기능적으로도 꽤 충실하다. 날짜와 요일이 함께 들어가 있고, 케이스는 살짝 각이 살아 있으면서도 손목에 닿는 면은 부드럽다.한마디로, 똑 부러지..

씩씩이 취미 2025.05.11

세이코 킹 쿼츠 (Seiko King Quartz) 빈티지 시계 수집기

이름에 자신있게 King을 붙이는 것, 아주 킹 받지만 멋진 것 같다. 세이코는 이런 킹 받는 이름을 잘 붙이는 듯 하다.킹쿼츠, 그랜드쿼츠, 그랜드세이코, 킹세이코 등.세이코의 완벽함과 정교함을 아는 사람이라면 사실 이보다 더 어울리는 수식어는 없을거라 인정할 것이다. 여전히 킹 받긴 하지만서도..오늘 소개할 시계는 바로 세이코의 70년대 빈티지 시계, 킹 쿼츠이다.1970년대 세이코가 쏘아올린 쿼츠 파동으로 인해 수많은 스위스의 기계식 시계회사들이 문을 닫았다.그 격변의 시기, 쿼츠의 왕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세이코의 킹 쿼츠. 헤리티지가 굉장히 맘에 들었던 시계다.비슷하지만 다른 3종의 킹 쿼츠를 경험해봤다.어차피 빈티지라 모델명이 중요한 것 같진 않기에 모든 시계 생략하겠다.매트한 다이얼과 각진..

씩씩이 취미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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